개봉 2012.01.11
장르 스릴러
국가 미국, 스웨덴, 영국, 독일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57분
관객수 443,855명
감독 데이빗 핀처
1.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 . . . 등장인물과 줄거리
언론사 '밀레니엄' 소속 기자인 미카엘은 부패 재벌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고 명예훼손 소송에 시달린다. 확실한 증거도 없이 재벌을 상대로 법적 투쟁을 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 그로 인해 회사가 경영난이 심해져서 부도 일보직전이다. 이 판국에 유부녀 여성 CEO와 데이트하는 주인공. 미카엘, 그도 딸이 있는 돌싱남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웨덴 국적의 재벌 헨리크에게서 제안을 받게 된다. 40년 전에 실종 살해된 그의 손녀 '하리에트'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것. 월급은 지금보다 두 배, 사건을 해결하면 보너스 추가, 그리고 경영난에 휘청이는 '밀레니엄' 회사를 인수해 주겠다는 것이다.
리스베트는 해킹 전문가다. 범상치 않은 외모만큼 그녀의 인생은 막장 그 자체였다. 아버지에게 불로..상해를 입혔다. 그로 인해 정신병자로 분류되어 보건당국으로부터 일거수일투족 감시를 받는 그녀. 어느 날, 그녀의 후견인이 뇌출혈로 쓰러지자 새로운 후견인에게 관리감독받는다.
다음 후견인은 원칙대로 리스베트를 대한다. 그런데 원칙 이면에는 더럽고 추악한 본능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규정을 조금씩 느슨하게 해 주면서 유사 성행위를 요구했고 심지어 그녀를 가혹한 방법으로 강간을 한다.
그렇게 제안을 수락한 미카엘은 헨리크를 중심으로 그의 가족들이 모여사는 스웨덴 어느 섬에 상주하기로 하고, 헨리크로부터 하리에트 손녀에 대한 당시 사건 자료를 건네받았다. 40년 전 하리에트 사망 사건을 담당했던 지역 수사관부터 헨리크 주변 가족들에 대한 인터뷰가 시작된다.
그리고 미카엘은 겹겹으로 이어진 진실의 문을 하나둘씩 열어간다. 그러나 마지막 진실의 문을 여는데 한계를 느끼고 비서 채용이 필요하다고 판단, 드디어 성격 괴팍한 리스베트를 만나는데....
2. 감상평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끝까지 재밌게 봤습니다. 다소 선정적인 장면은 있으나 가면 속 살인자의 진짜 얼굴을 마주할 때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은 크지 않았습니다. 특히 주인공 리카엘이 하리에트의 주변 인물을 인터뷰하는 과정 속에서 헨리크 가족들이 보인 묘한 반응들이나 그들이 서로 싫어해서 험담을 하는 등 이상한 분위기에서 매우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극 중 후반부 40년 간 풀지 못한 거대 그룹 손녀의 살인사건에 대한 전모가 밝혀지면서 그 뒤에 감춰진 비밀과 충격적 실체가 밝혀지는데요. 마지막에 반전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46개국 6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초대형 베스트셀러 '밀레니엄 시리즈'의 1부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기획, 최악의 범죄사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하던데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됩니다. 저는 쿠팡 플레이에서 개별구매 없이 감상했고, 티빙에서 검색해 보니 다른 감독/배우 버전으로도 있더군요.(개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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